추라우미 수족관을 갔었다. 



특별한 장식이 없는 수족관에



손바닥 크기의 해파리 여러마리가 있었다.



그들은 그저 몸을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 중 일부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지켜 봤고



다른 일부는 관심 없는 듯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조용히 움직이는 여러마리의 해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