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네이버 이젠 Never~

2018. 4. 16. 03:58

Say good bye.

naver.


때는 바야흐로 2017년 8월 신혼 살림을 차린 후 였다.

난 단기 계약직으로 계약 기간을 2달여 남겨둔 상태였고, 신혼 집 상태는 비용을 줄이고자 시공부터 직접하는 말그대로 레알 셀프 인테리어를 시전하고 있었다.


지금도 다를바 없지만 그 당시 고민은 진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였다. 

2개월 후 시간은 남을 것이고 할일은 태산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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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블로그를 하기로 결심했다.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고 무엇을 좋아하며, 잘 하는지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형식이 이 블로그 같았다.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는 어설프지만 네이버 리빙 1면에도 실리면서 승승장구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날...



조회수가 나오지 안았다.

보통 200 수준을 유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던 블로그가 100도 넘기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주변 지인들 말로는 저품질에 걸렸다나.. ㅠㅠ


나는 꾸준히 하다보면 저품질도 탈출하고 다시 성장하리라 마음을 다 잡았지만.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는 블로그를 보면서 점점 의욕이 사그라들었다.


결국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아무리 네이버가 노출이 잘 된다고 한들.. 방문자 수로 장난질하는 관리 수준에 남은 정도 떨어져 버렸다.

블로그 글 올리는 것도 늬들 눈치보며 올려야 된단 말이냐!! 


네이버 이젠 정말 네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