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개월째이지만

끝날 줄 모르는 인테리어...

모든 것은 게으른 탓! 이러다가 내년 될까 봐

방문을 칠하러 페인트를 구매하기로 결정.


어떤 페인트를 고를까 하다

제 레이다망에 걸린 것이 있으니

홈앤톤즈(homentones.com/)

마침 회사에서 가까운 인사동에 오프라인 매장이

오픈했다기에 칼퇴 후 바로 궈 !



홈앤톤즈 인사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7

* 매장은 7시에 문을 닫아요!


직접 가본 매장은 예뻤어요.

여러 가지 리빙 소품도 팔고 있었죠.

(사진 하나 찍는 다는 걸..깜빡한 나레기..)



무튼 친절한 매장 언니와의 상담을 통해

민트색과 군청색을 골랐답니다.

이때, 페인트의 광의 정도를 고를 수 있는데요.

유광- 반광- 무광 중 저희는

반광(Eggshell)을 골랐어요.


페인트 한 통의 가격은 3만 원으로

엄청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정선!


페인트 한 통당 문 1개 반을 바를 수 있다기에

저희는 문의 개수를 새어 총 3통을 구매하기로 했죠.



페인트 제조 과정이 생각보다 신기했어요!



흰색의 베이스에 컬러 코드를 넣으면

기계에서 페인트가 쪼르르 떨어집니다.



엥? 웬 버건디? 라고 했지만

요개 금세 흔들흔들 섞이면서



뙇 요렇게 이쁜 군청색으로 변신!!! 싱기허쥬?

군청색은 약간 개성있는 색인데요,

저희는 요걸 철문에 바르기로 결정했어요.

컬러 코드: S7020-B90G (이건 블루가 90, 그린이 10 섞였다는 뜻이래여)



요건 화장실 문에 바를 민트색.

저희 화장실이 흰 타일이거든요.

톤 다운된 민트 색과+ 흰색+ 그레이 수건의

조화가 어쩐지 이쁠 거 같아서 선택했죠.

(저희 집 안 사람의 반대가 심했다능..니가 뭘 알아..)

컬러 코드: S3030-B90G



제조가 완료된 페인트 통 위엔

어떤 색인지를 알 수 있게끔 페인트를

한 방울 뭍여 주는 센스!


자, 이제 페인트도 구매했으니

바를 일만 남았네요.



● 홈앤톤즈 페인트 구매: 총 정리


- 홈앤톤즈 인사 매장은 친절하다

- 매장에선 리빙 소품도 살 수 있다

- 매장 오픈 시간은 오후 7시까지

- 페인트는 한 통에 28000~30000원 !

- 페인트 한 통당 문 1개 반 커버 가능

- 화장실을 칠할 거라면 바니쉬 구매 필수

- 롤러는 150짜리 중간 사이즈로 사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