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2020.08.27

주제 : 유동성 장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8월 들어서면서 올해 말까지 공부자금으로 한국주식만 하기로 결심했었다.
미국은 3월 코로나 여파로 하락 이후 줄곧 기술주(테슬라, 아마존, 구글, 마소, 애플 등) 중심으로 쉬지 않고 오르고 있다. 퍼블이 너무 형성되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올라서 일종의 선입견을 갖게 된 것이다. 
 
오늘 선입견이 깨졌다. 선입견이 깨졌다기 보다 변덕이 생겼다고 하는게 더 알맞은 표현일 것이다. 
갖고 싶었던 알파벳 1주는 매입한 것이다. 내년에 본격적인 투자를 위해 모아 두었던 자금 중 일부를 미리 투자해 보기로 한 것이다. 정말 갖고 싶었던 주식을 매수하니 기분은 좋았다. 
여튼, 증시가 조정이 된다면 돈을 끌어보아 구글 주식은 앞으로 더 매수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 증시는 유동성 장세라고 한다. 유동성이 강해 전문가들의 예상이 여실이 빗나가고 있으며, 기존의 경험으로는 해석하기 힘든 현상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내 짧은 식견으로도 동의하게 된다.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느꼈던 바이다. 
 
그럼 이 유동성 장세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나중에 대응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단, 유동성이 줄어 들면 증시로 향한 자금 공급은 위축될 것이다. 그럼 유동성은 어떤 경우에 줄어들게 될까?
아래 출처 영상에서 곽상준 부지점장님 말씀하신 것과 같이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 돈의 유동성이 위축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로 인해 각국 정부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돈을 풀었고 이 풀린 화폐 유동성이 성장이 나오는 자산에 쏠림이 발생해 부의 불균형을 낳고 있다. 과도한 쏠림은 버블을 만들기도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 이러한 쏠림, 증시로 돈이 몰리는 현상을 나쁘게만 보지 않을 것이다. 생산적인 요소에 돈이 몰린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로나 백신, 치료제가 개발되면 이러한 증시에서 기술주에 쏠린 자금이 컨텍 기업으로 분배될 것이고 이러한 현상은 증시 전체적으로 돈이 돌게 되는 그림을 만들수 있다. 결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릴 여력이 생기게 된다. 이때가 최종적으로 주식을 거두어 들여야 할 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중간중간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언택에서 컨택으로 쏠림이 과도하게 나오면 사회 및 증시 전체적으로 부의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을테니 말이다. 항시 돈의 흐름을 관찰하고 선입견 없이 유하게 움직이는 태도를 갖도록 연습해야 겠다. 
 
이상.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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